★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그대에게 걸어가는 ..마음길

Happy-I 2009. 12. 14. 23:56

  

 

 

마음길

 

세상이 힘들어도 늘 힘이 되어주는 길은
그대에게 가는 마음길 입니다.

그대에게 걸어가는 그 길은
혼자가는 길이어도 외롭지 아니하고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길이었지요

이제는 그대가 없어도 좋습니다.
설레임 가득한 그 길은 바로...
그대에게 가는 마음길 입니다.

지난날
그대와  도란 도란 정겨웠던 지난시간..
메타세콰이어 푸른 담양의 오솔길은
오늘도...
설레임 가득히 하나두울 피어나겠지요.

그길이 기억속에 잊혀진다 할지라도
그대에게 가는 그 길은
어제처럼 설레이고 마구 설레일 것입니다. 


           -  주옥생각  -

 


 


      마흔 언덕 언저리에서 세월이 가면 언젠가 행복한 삶의 주인이 저절로 되는 줄 알았지요. 하고 싶은 일, 갖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바라는대로 그저 원없이 누리고 사는... 땀과 눈물로 뒤덮인 가파른 마흔 언덕 넘어 쉰 고개 정상에 달하면 금빛으로 빛나는 안락의자에 앉아 한마디 말로 세상을 호령하는 황제가 되는 꿈을 꾸어었지요. 세월이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그렇게 저절로 이루어질 줄 알았지요. 용의 날개를 가졌다는 그 잘난 운명 하나 믿었기에... 그토록 가슴 설레며 기다렸던 마흔의 세월 훌쩍 지나 그 언저리에 서니 쌓이는 서러움 위로 덮쳐오는 두려움들... 세월은 누구를 위해 그렇게 앞서 흘러가는가.

 

 

내삶에 현주소는 지금은 어디쯤 왔을까요?

중년의 뜨락에서 지난시간을 생각합니다.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가끔 힘들적이면 푸른하늘을 벗삼아 ..

 

"누군가 나를 만나고 나면 참 기쁘고 행복하고

삶이 즐겁기를 바랬습니다.

행복한 동행을 꿈꾸었지요.

 

그래서 일까요?

 

자연스럽게 산다는것

자연처럼 살고 싶다는것

그렇게 자연스레 오늘을 이야기 할수있음에 참 감사한 시간입니다.

 

 

 

 

 

 

지구촌 사랑이야기를 공유할수 있음에

장크트길겐 볼프강 언덕에 아름다운 호숫가 풍경소리를 함께 나눌수있음에

오늘 그대와 함께걷는 이길은 참 감사한 마음길입니다.

 

참 고마운 새날을 준비하는 설레임 가득한 길이기도 하지요.

 

 

 

한해가 저무는소리 들립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내삶의 지금은 어느 계절일까요?

 

가을? 아님 겨울..

아니 봄일겁니다.

 

설레이는..늘봄..!

 

喜.怒.愛.樂 

그대있음에 기쁨이었고

그대있음에 참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한주간을 시작합니다. 

사랑방 가까이 계신 님들과 

 따스한 차한잔의 여유를 아래와 같이 나누고자합니다.

 

참석하는 님께서는 카페 "알리는말씀" 란에 예약관계로 답글 부탁드립니다.

 

★정모 안내★

 

▶일시: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장소: 광주시 북구 문흥동 문흥골 민물장어(☎ 062- 267-9258 )

☞문의: ( 010-9287-3488 , 010-2880-6082) 

 

 

 

 영상: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볼프강 풍경소리.

 

 http://blog.daum.net/juok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