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차한잔의 여유(663)★..시월愛..체코 프라하 풍경소리(1) ..
가을이 익어가고 시월이 하루이틀 지나가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맑은아침 차한잔을 드리웁니다.
눈부신 파란 하늘가에 하얀 뭉게구름 두둥실.. 따스한 햇살을 안고 억새에 이는 가을바람,.. 무수한 언어들이 피어나는 맑은아침입니다.
못다한 사랑이야기 삶의 단편들을 모아 지난시간을 추억하며..돌아온 일상들을 정리합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접고 훌쩍 떠난 독일과 동유럽5개국..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 내안에 양식을 조금씩 가을 곳간에 담아 보려합니다.
9월17일 12시 인천공항 출발.. 28일 귀국예정으로 뮌헨, 프랑크푸르트 역으로 달려가는길 석양이 내일을 향하여 깊어간다
체코 프라하 박물관 을 뒤로하고..
프라하 여인..배경 무대 까를교..아름다운 여인들의 이야기 무르익고..
가끔은 훌쩍 여행을 떠나고플때가 있다.
그리고 차창가 흐르는 배경따라 고즈녘한 외딴 찻집에서 곡차 한잔 우려놓고 삶에 단편을 적고 싶을때가 있다.
아주 빠르게 아주 느리게.. 흐르는 저 강물따라 스치는 갈 바람따라
차를 마신다는 것은 내안에 온기를 느끼며 지난시간을 생각하고 싶어서 일게다.
마음을 나눈다는것.. 사람이 그리운것은.. 비단 나만은 아닐게다.
나홀로 텅빈 찻집에서 흐르는 음악따라 가끔은 떠나는 여행길..
여행을 한다는것은 삶의 단편집 책한권을 읽는것이다. 그렇지 못하는것은 내삶의 책 한줄도 못읽는 것일게다.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차한잔 우려놓고 오늘도 나는 여행을 떠난다. 시월愛 아주 멋진날에..
까를교에서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들..
역시..뇨자는 이쁜 장식에 눈길이 가고..
체코 전통의상을 입은 친구랑..
까를교 입구..바쁘게 세상이 돌아가는 소리 들리고..
까를교를 건너 휴^^..얼굴 도장 찍고.. 가는곳마다 푸른 정원은 유유자적한 가을 풍경소리가 익어간다.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독일 전시회 Open식을 마치고 폴란드 아우슈비츠로 향하는길.. 시어머님 고인되신 부음을 전해듣고 너무 아팠습니다.
일정을 잘 마무리 하고 올수 있음에.."아름다운 한글전" 독일 문화원 초대전에 많은 사랑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간나는데로 .. 유럽여행기 꺼내보며 님이랑 따스한 차한잔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광주시 지회전에 많은 사랑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조석으로 일교차가 크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日新 又日新..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빛고을에서 주옥Dream
체코 다음편이 계속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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