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661)★..칠월칠석^^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Happy-I 2009. 8. 26. 15:58


산길에서 만난 들꽃들이 활짝 반기는 미소

 

참 감사한 자연의 선물인거죠^^
지난해 여름과 다름없이 지금 이시간도 산책길엔
꽃들의 웃음소리가 쉬임없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참나리,나팔꽃,개망초,봉숭아 ,백일홍 ....
손을 꼽아 종류를 헤아려 보면
참 다양한 고마운 선물들..

이렇게 올 여름도 꽃들의 미소는
새로운 삶의 기쁨과 설레임 ..

바로 내안에 동심을 생각하게 해주는 선물입니다.


지금 바로 나가보세요^^..

칠월 칠석..바로 오늘이군요^^..

 

가까운 들과 산에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 익어가는

열정의 팔월 향기가 못다한 그대 사랑만큼이나

뜨겁게 오늘을 나누며 지난시간을 추억하게 할테니까요.

 

풋풋한 들꽃들의 사랑만큼이나...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길

 

이정하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주무로서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하늘이 더없이 높고 맑은 아침이었다


구름한점 없는 푸르른 얼굴을 보여 주기도 하고
어느순간 양떼구름을 동반하고 나타나기도 하였다


 

처서가 지나서인지 조석으로 상큼한 바람이 분다.

맑은공기에 취하여 숲길을 걷는 어느순간
후두둑 쏜살같이 달아나는 한마리 물체를 보았다.

갈색옷을 입은 귀여운 소년같은 모습의 산다람쥐!
순간이었지만 다람쥐 한마리가

반갑게 후두둑 나무타고 내려와 활짝 웃고 있었다.


세월이 오고 또 가는 길목이지만 자연은 그 푸르름은 
산 친구처럼 반갑게 하나되는 산책길을 나는 사랑한다.


푸르른 하늘빛에 취할 수 있었던 날
후두둑..

도토리 푸른알밤을 먹고있던 다람쥐 만나던 날


백일홍 ,개망초꽃이 활짝 미소짓던 날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거닐었던날..

 

칠월칠석 ..산책길에 주옥생각^^



 



삶이란 무더운 여름 내리는 소나기 같은 것 ...

날마다 무덥지만 쏴아 ..소나기 한 줄기 내리면
지난 더위는 모두 잊어버리는 것처럼 어려운 일상일지라도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시원한 가을 풍경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봄에 뿌린 씨앗하나..

어느덧 가을부근에서 결실을 맺을 시간입니다.


하루 이틀..

세월은 흐르고 오늘 이시간 다시 못올진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팔월이 다하는 길목에서 만난 매미들의 노래소리..

 쓸쓸히 하직하며 귀뚜라미 전령들의 노래소리가 대신 들릴때면..

 

이런저런 뒤안길에서 쓸쓸히 내안에 곳간을 살펴봅니다.

그동안 못다한 일들일랑 내실을 기하고

익어가는 가을들녘의 푸르름처럼

그런 삶의 곳간을 하나두울 채워야 한다는 책임감이랄까?..

뭐 그런 해피생각..

 

 그대는 아시는지요?

 






뜨거운 열정뒤로 맑은바람이 붑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차한잔도 못나누고..아 지금 참 행복합니다.

이렇게 님이랑 마주앉아 마시는 차한잔이..

 

자경은 조금 여유가 없었습니다.

가을 회원전 작품준비, 그리고 방학 시간표가 변경되고..

휴^^..이제는 조금 살것 같습니다.


하늘나라 어디선가 헤매고 있을 인공위성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시원한 청풍사이로 구월을 맞이할 생각에 세삼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신종까지 유행하니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오늘하루 상큼한 자연앞에서 ..
 최고의 기쁨과 해맑은 웃음으로
다시 못올 소중한 오늘 이순간..!

세상의 중심에서 자유롭게 열심히..

멋진 내삶의 주인공이 되어보심이 어떨까요?

 

팔월을 마무리 하는 길목에서 ..   

Happy Dream ..주옥이었습니다.



영상: 베로니카님의 향기모아^^..


 

 Even now.. Nana Mouskouri

 

 http://blog.daum.net/juok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