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 차(鈍 次)
둔 차(鈍 次)
제 못난 듯 어리석어
안 들어나게
모 안 나고 둥글둥글
겸손한 사람
이를 일러 옛 선인은
둔차(鈍 次)라 했 네
일등보다 버금감을 자랑 삼아서
스스로에 만족하고 겸양 할 때에
모든 사람 배려하며
함께 한다네
남보다 앞서가는 사람..
꼭 일등만 하려는 사람..
평범한 일상속에 참진리가 있거늘..
이등이 두려워 잠못 이루는 사람
정상을 올라서도 정상을 모르고
감사할줄 모르고 자만하는 사람
일등을 잠시 뒤로접고 양보하며
일상의 뒤안길에서 생각해보는 삶의 무게..
난 그런 삶을 일등보다 마음 편한 인생
내안에 둔차(鈍 次)라 하네
해피의 행복어 사전중에서 ..
*둔 차(鈍 次)
어리석은 듯 드러나지 않고 버금 감.
경주 최 부자 댁 마지막 주인 최준의 부친 최현식의 아호를
둔차라 했다. 이 댁의 사랑채에 [鈍 次]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다.
이런 중용의 덕을 뼈에 심기 위한 듯,
"대우(大愚: 크게 어리석음)"였으며,
친부(親父) 최현식의 호는 둔차(鈍次: 재주가 둔해 으뜸가지 못함)였다.
모안나고 둥글둥글 ..
그런 둔차(鈍 次)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남보다 잘나가는 사람이 아닌 ,
나란히 상생을 꿈꾸는 개망초 꽃말처럼..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안아도 제 직분에 충실한 늘푸른 바다처럼..
백도의 하얀 등대 , 푸른바다 일렁이는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며..
보고 또 보아도 편안한 사람처럼
正常으로 頂上을 꿈꾸는 사람..
나 그대에게 그런 둔차(鈍 次)..이고 싶습니다.
칠월의 맑은 아침에..백도 향기모아 모아..
Happy Dream 주옥^^
Even now.. Nana Mousko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