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642)★함양 상림 숲길에서 Even now..

Happy-I 2008. 11. 18. 23:38

  

 

 

Even now

 

- Nana Mouskouri -


Moon in the sky softly creeping
Over the time from above
And I lie awake hardly sleeping
So lonely for only your love

 

Even now, each night, I remember
Days of summer when blossoms filled each bough
In the cold gray days of December
My darling, I miss you even now

 

When will I see you again?
Come to my arms where you belong
My world will be empty till then
For you are the words to my song

 

In the cold, gray days of December,
My darling, I miss you even now

 

 

 

 

 

 

지금도..


저 하늘의 달은,시간 속으로
부드럽게 다가오고
난 당신의 사랑이 너무나 그리워
누워도 거의 잠을 이룰수가 없어요.

 

지금도 그날 밤들을 기억합니다.
큰 가지에 활짝 핀 꽃들로 가득 채워진 여름 날을..
12월의 추운 회색의 날속에서
내 사랑, 난 지금도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내 마음속에 머물러있는 당신을
언제 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나의 세상은 그때까지 비워있을 겁니다.
나의 노래속에 있는 당신을.

지금도 그날 밤들을 기억합니다.


큰 가지에 활짝 핀 꽃들로 가득 채워진 여름 날을..
12월의 추운 회색의 날속에서
내 사랑, 난 지금도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12월의 추운 회색의 날속에서
내 사랑, 난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지금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 ..

시간이 흐르고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시간 아름답던 추억 하나 두울..

떨어지는 낙엽따라 내안에 곱게 물들던날에..

 

지리산 굽이돌아 함양 상림의 숲길을 걸었습니다.

최치원의 향기 가득한 그곳은

지난시간 아름답던 사랑이 그리움이 가득피어났습니다.

 

하나의 나뭇잎이 떨어질때  

"아! 가을이 가는구나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이 가는 걸 본 사람도 나무가 크는 걸 본 사람도 없는데
세월은 가고 나무는 자랍니다.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고 합니다.
뿌리보다 웃자란 미루나무는 바람이 좀 세게 불면 나가 자빠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나무를 지탱하고 있는데 눈에 뜨이지 않는

일 보다는 눈에 보이는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민심같이 느껴집니다.

- 전우익의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중에서 -


 

 

 

한때는 푸른창공..하늘가..높은곳을  바라보았지만

언제부턴가 뿌리깊은 나무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 믤새 꽃 좋고 여름 하나니... "

용비어천가의 한구절이 생각납니다.

 

 

 

 

 

 

겨울로가는 길목에서 자연도 이제는 고요히 침묵합니다.

그렇게 곱던 단풍잎 사이로 하나두울 하직하는 주말아침..

 

사람도 나무처럼

나무도 사람처럼

떨어져 제 갈길을 가면서 왜 할말이 없을까요?

 

 자연의 겸허함을 배우며 침묵함을 배우며..

이제는 하나두울 나이테가 늘어가며 조금씩 ..

자연으로 돌아와 그대와와 나  하나가 되는 이유를 알것도 같습니다.

 

사람도 나무같이..

나무도 사람같이..

 

조석으로 기온이 차네요.

감기조심..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사랑방에 오셔서  따스한 차한잔 어떠신지요?..

 

함양 상림에서 주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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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한잔의 여유(641) 몽골..테를지국립공원 자작나무 숲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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