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차한잔의 여유(622)★..지리산 노고단..하늘사랑 푸른오월(2)
노고단(할미단) 노고단(老姑壇)은 전라남도 구례군에 있는 산으로 지리산의 한 봉우리이다.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넓은 초원으로 구성된 약 35만평 규모의 고원지대로 신라시대 때부터 제사 지내던 제단이 있다.
산은 산으로 이어지고..저멀리 섬진강이 넘실거리고..
하늘과 바람을..만나다 ...!
노고단 돌탑 .. 노고단부터 천왕봉까지의 구간을 이르는 지리산 종주코스의 시발점으로 노고단 대피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노고단 운해는 금상첨화..지리산 십경에 하나로 손꼽는다
지리산에 오르면 온세상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엄한 능선들이 펼쳐져 그야말로 활짝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애고 힘들어라.. 그래도 ..Step by Step..!
반야봉 - 임걸령 - 노고단을 향하여..아자^^..!
노고단 대피소를 배경으로 엘리나언니와 함께^^..
뜨거운 열정만큼이나 푸른오월도 다한다. 인생은 산이다..! 오르고 다시 내려오고 .. 봄이 오고, 싱그러운 첫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내인생의 봄날은 언제일까? 지금쯤 중년의 뜨락에서 첫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내안에 몫이니..최선을 다하는삶 바로 그날이 내안에 四季가 공존하겠지 꽃피는봄 싱그런 첫여름 향기따라 깊어가는 가을도 내안에 충실한 겨울도..
그렇게 자연은 말없이 침묵하며 제직분에 충실하고 있었다 바래봉 철쭉도 활짝 웃었다 꽃과벌의 관계처럼 훨훨 노랑나비 한마리 연분홍 사랑에 푹 빠졌다
바래봉에서 만난 산취 고사리 .. 청풍 침묵하는 고사목.. 바래봉 가는길에서 만난 뿌리깊은 나무도 나란히 상생을 꿈꾸었다
살며 사랑하며.. 이제는 조금씩 맑고 쾌청하게 내안에 나를 내려놓고 싶다. 심연의 푸르름속에서 내인생의 젊은 그대와 함께 차한잔의 여유를 나누고 싶다.
지리산 노고단 에서..유스티나 주옥생각^^..
서산동성당 산악회 5월 정기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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