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516)..♡ 만남 & 인연이란.. ..늘푸른 2월이여..! Happy-I 2005. 2. 2. 07:23 친구야 겨울이야 파아란 도화지에 뭉게구름 두둥실 떠가는 하늘에 오늘 너는 무엇을 그렸니? 그때가 생각난다 교정에서 수업시간에 잠시...외출해서 맛난 붕어빵을 한봉지 사가지고 호~~! 불던 우리의 입김 사랑이... 그러다 선도부에 걸릴때면 이크~~!! 서로 시치미때며 땡 땡.. 시작종소리에 맞춰 걸음아 나살려라 참 그때가 그래도 좋았는데..그치? 친구야 겨울이야, 떨어지는 교정의 낙엽을 밟으며 오 헨리의 마지막잎새를 읊조리며 걷던 오솔길... 앙상한 나뭇가지위에 하이얀 눈이 소복이 쌓일때면 두손 웅켜잡고...야~호~~~~!! 우리의 겨울이야기는 하얗게 스며들었지 마지막 은행잎이 하나두울.. 떨어져 뒹굴때는 함께 아파하며 우리의 청춘은 그렇게 성숙해지고 있었지 호~ 두손 마주잡고 눈사람 우정을 만들었지 친구야 겨울이야 하얀 눈속에 깊히 스며든 나뭇잎을 밟으며 우리의 인생은 불혹을 넘어 다시금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새해 새아침이 무르익는 2월 초하루 나 너를 힘차게 부른다. 우리의 인생은 봄 아니면 겨울 어제같은 오늘이 우리를 환히 반겨주겠지 친구야! 오늘도 나는 보시시 일어나 무등산 자락넘어 밝게 떠오르는 태양을 본다. 참 멋있구나^^ 그치? 눈부신 아침 햇살처럼 힘차게 해가 솟아나는 풍경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지 않을래? <제13호> Happy의 사랑 이야기 중에서.. 만남 & 인연이란.. 산에서 스쳐 만나는 들꽃 고운인연들.. 풀꽃 하나라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우리를 맞이하기 위해서 추운 겨울날도 인내하며 때를 맞추어 그자리에서 포근히 우리를 반기기 위하여 피어났다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그꽃을 불러주었을때 바로 꽃이 되었다는김춘수님의 詩語처럼그순간 내앞에 화니 피어난 그 꽃은 나와 큰 소중한 인연 그리고 만남이 있는 것입니다. 그꽃을 보는 마음으로 오늘 만나는 가까운 님들과 자연의 사랑을 만나보세요. 사랑하는 님들의 만남뿐 아니라 모든 우리들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어떤 만남이라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살며 살아가며 수많은 인연을 맺고 삽니다. 너무나 보고파서 가슴 아픈 사랑.. 그리고 너무 그리워서 눈물짓는 사랑..아담과 이브처럼.. 우리네 삶이란 운명속에 피어나는 기쁨 아니면 슬픔..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 다시는 못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잊으면서도 내안에 사랑으로 고이 간직하기도 합니다. 피천득님의 수필에서.."인연"이 생각나요 아사코와의 세번 만남 그리고 세 번째는 안 만났어야 좋았을 인연.. 일생을 못잊으면서도 항상 마음속으로 그리워하며..오늘을 살기도 하는 우리들이 인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다시는 못올 오늘 이시간 소중히 이야기할줄아는.. 진솔한 님과의 아름다운 만남.. 나 이제...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너나들이 참사랑이 되어 늘 자연처럼 포근한 지란지교를 꿈꾸고 싶습니다 가끔은 힘겨운 삶의 길목에서..파아란 하늘가에 느낌표 미학을 꿈꾸는 나 그대에게 영원한 해피의 사랑이야기고 싶습니다. - Feb.01.2005. 해피생각-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칼린지브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 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 고3 큰넘 엉금엉금 한시간 걸려 등교 시키고 지난주말 지리산정에서 맑고 상큼한 하늘가에 아름답던 시간을 생각하며 모처럼 빛고을에 폭설이 가득히 내린 뒷동산을 올랐어요. 애구 아포라 ..! 아이젠을 안했더니 우당탕.. 다 내려와서 그만 엉덩방아 챙피해서 얼른 일어났더랬지요^^ 추운 겨울이야기지만 그 다음..물속을 풍덩.. 1500M 쉬지 않고 뺑 뺑 ..돌고나니.. 우와^^~~ 열이 후끈..역시 운동은 좋은가봅니다. 그리고 3월 출품할 작품 구상하며.. 묵향에 젖어 유안진님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70*140) 내용을 한글 흘림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지난시간 내사랑하는 친구가 종로서적 앞에서 장미 24송이랑 빼곡히 적어준 Love Letter 였거든예. 그리고 德不孤 必有隣 예서체로(70*70) 덕은 외롭지 아니하며 반드시 이웃이 있느니라.. 평소 좋아하는 글귀중 논어에서 적어보렵니다. 3월 국전출품작이어서 조금은 바쁜척해야겠네요. 마침 오늘은 울 큰넘 기빠진 날이어서 저녁짓고 남자셋..만찬 따스히.. 음^^ 오늘 메뉴는 양상치랑 딸기 넣어서 샐러드 시금치 양송이 버섯, 당면 넣고..구수한 불고기 전골.. 등푸른 생고등어 무우 큼직하게 송송 썰어 고등어 조림.. 보글보글..따스한 쇠고기 미역국..참기름 한방울 똑^^ 이상이었습니다. 2월 첫날이어서 그런지 겨울을 멀리하기 싫은 변화인지 폭설이 내리고 빛고을은 많이 차네요. 바쁘실텐데...1월 마무리 하면서 2월 손님 맞이하시느라...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푸른 2월 늘 쾌청..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아자~~! Go for it~~~~~! 온세상이 하얀 2월 초하루 HappySong..주옥이었어요.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