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스크랩] 차한잔의 여유(603)시월愛..자신을 사랑한다는것은..
Happy-I
2007. 10. 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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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되어..
시월愛..
사랑찾아 휘리릭 날아가는 하얀 민들레 씨앗을 보았습니다. 자연처럼 가을처럼..흐르는 시간앞에서 그렇게 살고 싶은게지요.
해는 뜨거나 지거나 늘 그런 해라도
하루에 한번은 붉은 빛 길게 늘이며 뒤에 남는 모든 것을 위해 간절하고 찬란하게 축원하다가 한번쯤 마음 흔들어 놓고 기운다.
꽃 지고 해 지되 그렇게 지고 기울 듯 나도 한번쯤 그대 위한 한줄의 글 떨리는 마음 아름다운 영혼 고르고 골라 아낌없이
내보이다가 한번쯤 그대 마음 흔들어 놓고 떠나고 싶다.
삶에, 미련에, 떠나는 모든 것에 대해 연연하지 않으며 가다가도 그대와 함께 가슴 저리게 흔들리며 지고 싶다.
박찬익 "그래도 좋은 인연.."에서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주위에 언제나 있는 사랑을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모든 장벽을 없애는 것입니다.
자기 주위에 세워 놓은 장벽들을 감지하기란 쉽지 않지만
그 장벽들은 엄연히 그 곳에 있고 우리의 모든 관계에 개입합니다.
신 앞에 서게 되는 날 우리는 이런 질문을 받게 될 것입니다. "너는 너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고, 또 받았느냐?"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을 사랑함으로써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신은 우리에게 사랑하고 사랑받을 무한한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 기회들은 주위 모든 곳에 널려있고 우리는 손을 뻗어 잡기만 하면 됩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 인생수업" 중에서..

똑딱 똑딱..
가다가 멈춘 시계같이 사는 모습도 잠깐 멈출 수 있다면,
내안에 간직하고픈 소중한 순간은 가만히 옆에 두고 꺼내 보고 듣고 다시 만져도 보고,
내사랑 그리운 시월愛 고운사랑도 그대로 옆에 두고 도란 도란 가을사랑 가득히 나누고.. 하루 하루의 삶이 휘리릭 지나는 것을 아쉬워하며, 나와 만나는 모든 인연,사랑 일상에 감사한 아침입니다.
하루 하루 삶이 무의미하게 지나는 것들을 아쉬워하며, 이가을 내안에 무엇을 추수할까?..
교과서적인 삶의 거울앞에서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누구에게 칭찬받고 싶어서도 아니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욱이 아니었지요.
꽃은 언젠가 꼭 지긴 하되 은은하거나 찬란하거나 제 성품대로 향기 피우다가 한번쯤 마음 흔들어 놓고 갑니다.
산책길에 사랑찾아 떠나는 민들레 홀씨를 보았습니다. 홀씨처럼 저 또한 그대로 간직한 내안에 향기로 이 세상 한번쯤 가을하늘가 억새처럼 바람부는데로
그렇게 순응하며 흔들리며 지고 싶습니다.
"인생수업"중에 이런말이 생각납니다.
'만일 내가 더 살도록 선택받았다면 ,난 지금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가?'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길목에서 무척이나 아파하며..
한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한구절 한구절 책장을 넘길때마다 깊이 사무친 인생수업 이야기..
두려움(fear)이란 '실체처럼 보이는 가짜증거
False Evidence Appearing Real'의 약자?..
두려움은 과거 경험에 기초를두어 미래의 두려움의 원인이되고
우리가 만든 이런 두려움은 한가지 좋은역할을 한다는 이야기..
곧, 그것은 우리에게 사랑을 선택하도록 가르쳐줍니다.
그대여 ...!
삶이 힘들어 이가을 추수하기가 버겁더라도
두려워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내안에 사랑찾아 힘차게 나가십시오.
지금 이시간은 다시 돌아올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며.
삶의 주인공은 바로 이글을 읽는 바로 나,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시월愛..!
까아만 씨앗을 추수하는 맘으로..몸과 마음 건강히 건승하십시오^^
사랑합니다.
빛고을에서 주옥Dream
영상: 장흥 천관산 산책길에 만난 억새..민들레 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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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appy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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