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602)★구월이 오면..하늘색 꿈을 찾아서
Happy-I
2007. 9. 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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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 오면
그대 구월이 오면 구월의 강가에 나가 강물이 여물어 가는 소리를 듣는지요 뒤따르는 강물이 앞서가는 강물에게 가만히 등을 토닥이며 밀어주면 앞서가는 강물이 알았다는 듯 한 번 더 몸을 뒤척이며 물결로 출렁 걸음을 옮기는 것을 그때 강둑 위로 지아비가 끌고 지어미가 미는 손수레가 저무는 인간의 마을을 향해 가는 것을
그대 구월의 강가에서 생각하는지요 강물이 저희끼리만 속삭이며 바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젖은 손이 닿는 곳마다 골고루 숨결을 나누어주는 것을 그리하여 들꽃들이 피어나 가을이 아름다워지고 우리 사랑도 강물처럼 익어가는 것을
그대 사랑이란 어찌 우리 둘만의 사랑이겠는지요 그대가 바라보는 강물이 구월의 들판을 금빛으로 만들고 가듯이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사람과 더불어 몸을 부비며 우리도 모르는 남에게 남겨줄 그 무엇이 되어야 하는 것을 구월이 오면 구월의 강가에 나가 우리가 따뜻한 피로 흐르는 강물이 되어 세상을 적셔야 하는 것을
< 안 도 현 >
구월입니다.
그대는 지금 어디서 무얼 하시는지요?
흐르는 세월의 강앞에서
구월의 하늘가에
뭔가 좋은일이 있을것 같은 예감^^ 하나 두울..!
지금 시작하세요.
이가을에 못다한 사랑이야기 모아모아..!
까아만 씨앗하나 두울 추수하는맘..아시는지요.

Angel Trumpet..
비 개이고 ..
천사의 나팔소리 가득히 피어나는 촉촉한 아침
생각한다.지난 여름향기 가득한 길에서..
그길에는 다시 시작되는 길이 있고 끝이되는 길이 있고 돌아가는 길이 있다
여름..
길위에서 뜨거운 열정을 뒤로하고
그 길위에 우리는 가을 길목에 서있다.
만남도 그렇고 이별도 그렇고 삶이란 그렇다
만남이 인연이라면 이별도 인연이라고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만나고
강물은 흐르고
다시 가을이 시작되었다
내안에 뒤안길을 생각하면서..
이가을 자경뜨락에서 무엇을 추수할까?
까아만 씨앗하나 톡 터지는..
어릴적 하늘색 꿈을 찾아서..
떠나자
내안에 가을을 찾아서!

비개이고 맑은아침입니다
보시시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다가 문득 어릴적 하늘빛 고운 눈망울..
간직하리라던 나의 꿈..어릴적 꿈이 생각났습니다.
하늘색 꿈 ..참 많이 컸었는데요^^
아 보고싶다. 친구야~~!
지금 어디서 그친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따스한 차한잔 나누고픈 주말아침^^ 천사의 나팔소리 가득히..
볼륨 Up~~! 들어보세요.
흐르는 노래처럼.. 가을이 물드는 창가에서
힘차게 자유롭게 해피송 화이팅^^
사랑합니다.
선운사 뜨락에서 자경Dream
영상: 고창 선운사 녹차밭, 베로니카님의 향기에서..
★^^Happy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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