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눈부신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
Happy-I
2004. 10. 17. 23:03
차한잔의 여유(494)..★눈부신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 RichesWilliam BlakeThe countless gold of a merry heart,The rubies & pearls of a loving eye,The indolent never can bring to the mart,Nor the secret hoard up in his treasury. 기쁜 마음은 천금과 같고,사랑 담은 눈은 루비와 진주 같은데,게으른 자는 시장에 내오지 못하고비밀스러운 자는 금고에 쌓아놓지도 못한다. 사랑과 기쁨을 나눌 수 있다면, 우리는 부자입니다.시인은 우리에게 부자가 되는 비결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기쁘고 행복한 마음과 사랑 담긴 눈을 가졌다면 정말 소중한 재산을 가진 거라고 일깨워 줍니다. 재산은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좋듯이, 기쁜 마음과 사랑스러운 눈도 남에게 보여야 더욱 빛납니다. 게으름 피워서 남에게 보이지 않으면 그 재산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비밀스럽게 혼자 감춰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당신 주머니 안에 금은보화가 없어도 당신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하고 눈에 사랑을 담고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랑과 기쁨을 부지런히 남과 나눌 수 있다면, 당신은 그 누구 못지않은 재산가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중에서.. 돌아 갈 곳... 저녁 하늘이 붉게 물들면 새들은 깃을 치며 그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갑니다. 사람들도 손길과 발길이 더욱 바빠지며 하루 일을 서둘러 끝맺으려 합니다. 보금자리를 잃은 새들은 밖에서 떱니다.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은 밖에서 떠는 새와 같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본질을 향하여 돌아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날이 저물면 발걸음은 집으로 향하고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 품에서 안식을 취합니다. 객지에 머물고 있는 사람도 끝내 고향에서 묻히기를 원합니다. 누구나 인생의 황혼길에 접어들면 문득 문득 자문하게 됩니다. " 인생은 무엇인가 ? " " 대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 돌아간다는 말을 실감있게 실천한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했지만 결국 가나안땅으로 돌아 갔습니다. 이때 돌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이스라엘 사람들의 종교였는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이 삭막한 세상에서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돌아간다는 말은 어쩌면 우리들 모두에게 회상과 그리움을 불러 일으킵니다. 돌아갈 집이 있는 사람, 돌아 갈 친구가 있는 사람은 그래도 행복합니다. 그러나우리 주위에는 돌아갈 곳을 모르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자기의 마지막 날에 과연 돌아갈 곳이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또한 영원한 행복과 사랑을 누릴 수 있는 길이 과연 있는 것인지도 말입니다. -솔바위님 주신글 중에서- 눈부신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 핫둘 핫둘..맑고 상큼한 산행길..내안에 살며시 내려와 잔잔히 흩어지는 아침햇살이 늘푸른 나무사이로 푸른 하늘만큼이나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가을이 오면..내 마음은 어디론가 저높이 저멀리 조나단 리빙스턴의 한마리 갈매기 되어 푸른 창공을 향하여 그대에게 저하늘끝까지 날아가고 싶습니다.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 가을에..그리움이 깊어만 가는 이 가을에.. 그대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며 파란 하늘을 보고 있을까요?주어진 나의 일상에 감사하며..내자신을 사랑할수 있는 님이 그대도 사랑할수 있다는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생각하며 차한잔의 여유를 드리웁니다.눈부시게 푸른 하늘가 무등산 자락아래유유히 흐르는 광주호의 아름다운 은빛물결 속으로한폭의 가을 향기가 넘실 거리는 아름다운 시월의 아침입니다. 야호^^~~~!산정에서 호흡을 고릅니다.이마에 흐르는 구슬땀을 땀을 닦ㅇ며 해맑은 구철초의 환히 웃는 나팔꽃의 Morning Glory.. 찬란한 희망을 꿈꿔봅니다. 은파의 잔잔한 일렁거림, 영롱히 반짝이는 풀잎이슬 사이로새벽공기 가르는 싱그러운 자연앞에서 지난시간을 생각합니다.주렁주렁 열린 호박꽃..고구마 잎새들 사이로 들깨가 영글고도라지꽃들이 이제는 가을 채비를 바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이런 자연앞에서 늘 그대와 마주하는 차한잔이 위로가 되는 이 아침에..부족한 차한잔의 보잘 것 없는 해피의 향기가그래도 님에게 가끔은 내안에 힘이 되는 사랑으로가을을 이야기 할수 있음에 감사한 오늘입니다.늘 자연처럼 저 아름다운 맑은 햇살처럼나를 눈부시게 하는 내사랑 그대여...!오늘 같이 가을이 깊어가는 날에는 이런저런 일상 모두 접고 푸른하늘 창가에서 그대와 마주앉아 차한잔의 여유를 나누고 싶습니다. -17.Oct.2004.해피생각- "물이 가는바람을 만나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듯물이 센 바람을 만나 큰 파도를 일으키듯물이 바위를 만나 아프게 부서지듯만남은 서로 다른무늬를 만들어 냅니다.해가 동쪽 바다를 만나 장엄한 희망으로 솟아 오르듯해가 서쪽 산을 만나 고운 빛깔로 하루를 마감하듯해가 수줍은 과일을 만나 탐스런 얼굴로 붉혀주듯만남은 서로 다른 빛갈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도 보시시 잠깨어 창밖에 환히 웃음짓는 아침햇살의 사랑 가득한 Message에 정겨운 하루가 가득히 피어납니다. 쉼표가 빠진 무리한 시간표속에 너무나 아파했고 틈틈히 시간쪼개어 작품 구상하면서 무척이나 힘겨웠던 지난 일상을 툭툭털며 그동안 소식도 전하지 못한 그대에게 안부드립니다.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며 느낌표시간을 만들어봅니다. 가끔은 내안의 삶을 거부하는 청개구리처럼 살고도 싶었지요가끔은 모든 주어진 일상을 이탈해 살고도 싶었습니다.가을이 익어가는 무등산을 오르고 또 오릅니다.누우런 황금들녘엔 한햇동안 정성스레 가꾸어온 農心을 추수하는 풍요로운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가 가득하고...황량한 빈논의 하나둘...쌓여있는 볏짚을 보며...우리네 삶의 무게도 가끔은 볏짚처럼 탐스런 곡식을 거둔후에다시 한줌의 거름이 되어 내년을 기약하는 그렇게 자연의 일부가 되어 순응하는 자연앞에서그대와 깊어가는 가을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봄인가 싶더니 여름,그리고 가을을 마무리하는 계절 시월입니다우리는 지난 시간속에 뒤안길을 돌아보며 반성하면서 참된 내안의 자아를 키울수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더 한층 높은 해맑은 아이의 웃음과 같은 주말 파아란 하늘가에... 엊그제 내린 가을비에 젖어버린 낙엽을 밟으며 넉넉함으로 우리네 삶이 청명한 가을하늘 만큼이나 못다한 사랑 이야기들이 형형색색 ...촉촉한 오색단풍으로 가득히 물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여...!아름다운 계절 시월입니다.촉촉한 한주간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일상에서 벗어나 무르익은 이 가을을 배경으로 차한잔 드리우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그리운 님에게 사랑이 가득한 Message 한번 전해보심이 어떨까요^^빛고을에서 Happy-I 주옥이었습니다. Saddle The Wind .. Lou Christie ~♪~~ 하남석의 "바람에 실려'..번안곡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곡이죠. 아름다운 시월에..낙엽이 가득한 산길을 거닐며 듣고 싶었네요.★^^Happy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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