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를 꿈꾸며

오월을 드립니다.

Happy-I 2007. 5. 12. 07:02

 

 

 


5월을 드립니다

 

 오 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당신 가슴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가득 드립니다

 

 



 

 

 

맑은웃음 푸른하늘

 

민들레 홀씨..!

대원사 뜨락에서 만난 금낭화

 

그래서 봄날은 내안에 가득히 피어납니다.

 

하늘과 땅에서

유록의 새잎들과 함께..

 

 

 


 

 

금낭화 ..초롱처럼 맑은미소^^

 메발톱..수줍어 고개숙인 못다한 사랑이야기..

 

나 너를 만난순간 어느새 행복하였네라.


 

 

 

 

 


 

산에는 고운 진달래가 지고 피었습니다.
소리없이 피어난 두견화..
 
피고 지고 ..
꽃의 낙화 ..
꽃의 고요 ..
 
내안에 살며시 오월은 다시  피어납니다.
해맑은 두견화 사랑으로..
 
휴식같은 등나무아래
차한잔의 여유를 생각합니다.
 
그대여
 
푸른오월에..
 
날마다 좋은날 담으소서.
 
 






모처럼 아침편지 동산에서
그리운 님의 향기를 만납니다.
 
오월에  ..
봄날에....
 
소하뜰 길손곳간에서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