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I
2004. 9. 19. 16:44

사랑은 비와 같다. 언제 오는가 싶더니, 그새 그쳤다. 비가 오면, 음이온이 많아져서 사람 사이의 친근함이 더 커진다는 말... 혹시 들어봤니? 그래서였을까...? 그 비 오던 날... 마구 퍼부어대던 그 날... (나, 그렇게 쏟아지는 비 너무 좋아하는데.) 나는 뭔가, 찌리리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첫사랑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뭐, 어쨌든, 내가 너를 좋아했었던 것만은 사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도 그 소중했던 느낌만은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그게 우리의 추억이었든, 혹은 나만의 추억이었든.
글: <트루의 러브레터> 中 에서..
후두둑 머리위에 떨어지는 내리는 빗줄기 속으로 리듬에 맞춰...우리네 인생의 리듬을 타고 흐르는 삶의 노래.. 우리네 마음도 맑고 쾌청하길 바라는 삶의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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